방금 아파트 단지에 어떤 아기고양이(6개월-1년 정도 되어보임)가 울고 다니길래 빨간색 목걸이가 채워져있어서 집나온건가? 잃어버린건가? 하고 경비실에 물어봤더니 오늘 낮부터 계속 그렇게 울고다니는데 아무도 찾는 사람이 없다고 버리고 간 것 같다고 하더라고...?
혹시나 싶어서 목걸이 뒤져봤는데 아무것도 안쓰여있음. 애가 깨끗하고 발바닥 부분만 좀 더러워. 목걸이도 좀 낡았음ㅠㅠ 애교 진짜 많고 혹시나해사 우리집 고양이가 먹는 사료 가져다줬더니 자기 취향이 아닌지 안먹기도 함.
이거 걍 버린건가...? 내가 뭐 할수있는게 없네.....ㅠㅠ 우리집 고양이땜에 우리집에 들일 수도 없고.... 이럴때 어떻게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