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좋아하는게 단순 덕질이 아닌 일상이었는데 당신이 나의 10대이자 20대 자체였는데 30대도 같이 늙어갈 내게는 당연했던 미래가 그렇지 않게 됐으니까..
본인선택이고 잘못한일 아닌데 못받아들이는 내가미웠음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니까 세상이 원망스럽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니까 순응하다가도 자기전엔 왜? 싶고 탈덕을 하려다가도 번번이 실패하고
내가 사랑한 당신의 모든것이 당신에겐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나는 그때의 당신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특정시기가 내게 힘을 주었다고 편지를 쓰고싶다고 주책 맞다 싶어서 편지지를 구기고 결국 탈덕했음
지금도 바뀐 외모 볼까봐 관련글은 하나도 안봄
그치만 그사람이 앞으로도 행복했으면 좋겠음 그건 진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