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콘서트 가서 입장 줄 서 있는데, 누가 내 최애 이름의 캔 뱃지를 달고 있더라고
그게 너무 반가워서 뫄뫄팬이세요? 저 뫄뫄 최애에요 이러면서 얘기하다보니 주변 모든 사람이 우리 둘 얘기에 쫑긋 귀세우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중에 누가 "얘도 뫄뫄가 최애에요"라면서 친구 손을 들어주니까 그게 반가워서 얘기하다보니 나중엔 2줄로 서있었는데 둥그렇게 우리끼리 왁자지껄해서 최애 입덕썰 풀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나는 최애팬을 만난 반가움이 내성적인걸 가끔씩 눌러버리는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