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국살고 오랜만에 한국들어감
일전에 갔을때 이모들이 나랑 놀아주셔서 (진심 내가 혼자 다니다가 재미없어서 그냥 처박혀있으니까 나랑 놀아주심 ㄹㅇ...)
내가 선물 준비했단 말이야
근데 뭐 거창한것은 못사고 초콜렛 여기서 유명한거 작은거 한박스랑 그 주방에서 걸어두는 데코레이션 수건 이지방 이름 적힌거 샀어 사면서 엄마아빠가 친가 안챙긴다고 또 뭐라할까봐 친가 삼촌들것도 초코만 두박스 사긴했어...
근데 엄마가 막 화내면서 주지 말라는거야 이모들은
부담스러워한다면서
그리고 계속 나랑은 따로 다니고 싶다면서 이모들이든 누구든 엄마 자기랑 관련된사람한텐 내가 준비한 선물 주지말래 자기가 알아서 준비할거니까..
나는 기분이 상햇고 엄마가 원래 나를 싫어하는(?) 편이라 이런식으로 자기랑 엮이지 말아달라하는건 안놀라운데
(일례로 친가에 인사드리러가면 나는 따라오지 말래 뚱뚱해진거 못생긴거 보여주기 싫대 자기 딸이 뚱뚱해서 쪽팔리대)
이모들은 나랑 친한편인데도 자기 편이니까 엮이지 말아달라 선물도 주지마라 이러는게 좀 나는 어이가 없다해야하나... 내가 오바같아? 엄마 형제니까 엄마말이 맞을수도 있을거같은데 그냥 좀 속상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