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곡을 직접 듣고 싶어서 일예하고 예대까지 성공해서 중앙 블럭에서 봤다
공연 50분 전에 도착해서 응원봉도 사고 포카도 받음.
장충이 위치가 지하철 입구 바로 앞이라 너무 좋았어
예매할 때 듣고 싶었던 곡은 모스코모스코랑 와이, 사될, 바마몬인데 사될은 본공 셋리 찾아보고 더사될이 될거라는걸 알고 갔기는 했어😂
공연 예매하고 미리 활동곡 중심으로 예습했고 추가로 듣고 싶어진 곡이 컴플릿이랑 플라이미투더문이었는데 진짜 컴플릿 언제 나오나했다가 마지막에 나와서 안심..ㅋㅋㅋ그리고 구스범스 엄청 흥나더라ㅋㅋㅋ
중간에 발라드 섹션이 완전 취향이었고 그 섹션 막곡 목소리랑 화음이 극락이었다. 정말 눈감고 목소리에만 집중해서 들었어.
콘 전날에 앨범 쭉 들었을 때, 괜찮네 했던 곡인데 제목을 모르겠어
그냥 리스너 입장에선 이런 스타일의 곡을 딱 두 곡만 더해줬으면 싶었는데 콘끝나고 나오면서 팬들이 원했던거 다 해줬다고 하는걸 들어서 그럼 그걸로 충분하지 싶긴 했어ㅋㅋ
뷰뷰가 오프닝이어서 신세계 못듣나 했는데 그것도 해줘서 만족😁
사실 와이가 제일 듣고 싶었는데 안해줄까봐 공연 직전까지 걱정했어서 와이 나올 때 엄청 감동이었어 정말 와이 지난 한달간 계속 반복 재생이었다고 진짜 첫소절 듣고 소리 안지른게 다행이야
어쨌던 극 i인간 주말 외출 즐거웠다 물론 후기 쓰느라 내릴 역 지나서 돌아가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