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결국 사회적인 동물이고
어떤 관계이건간에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살아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다만 모든 인간은 함께 지내면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삶은 이 갈등을 조율하고 풀고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정같거든
인생은 고통이고 항상 24시간동안 무조건 행복할수는 없다고 생각함
근데 결혼이라는 제도가 이런 과정에서 좀 더 서로 참을성을 가지고 유지해나갈 수 있게하는거 같음
결혼 안 했으면, 애 없으면 이런 말을 왜 하겠어
다만 이 사회가 결혼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도 다 결혼하고 애 낳을 수 있도록 그동안은 돌아갔다면
이제는 내가 다른 사람과 함께 살 자격이 있는가? 다른 사람들과 삶을 공유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가? 를 자문해야하는 시대가 온 것 같음
내가 봤을 때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격이 돼
혼자서도 잘 살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잘 보내고
조건과 제도만 맞는다면 잘 살 수 있음
문제는 남자임
그러니까 남자들이 빽빽 거리면서 비혼 여자들 찾아다니면서 테러하는거임
자기들은 여자 없으면 걍 존엄이 사라지거든
남자들은 같이 살고 웅앵 이런거 생각도 안 함
그러니 결혼 얘기가 나오면 여자들은 “걍^^“ 이러게 되는거임
뭔 수준이 맞이야 얘기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