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금색이라 금덕이라고 이름 지어주고 아주 애지중지 예뻐했다함...
얼마나 예뻐했는지 후궁들도 고양이에게 밀리는 처지라며 질투할 정도였다고함...
그런데 금덕이는 예쁜데 오래 살지를 못했음... 일찍 고양이별로 떠났음...
그래도 진짜 예뻐했는지 숙종이 장례도 치러줬다하더라.......
암튼간에 금덕이는 일찍 떠났지만 새끼가 있었음..
금덕이 새끼라고 금손이라고 이름 짓고 역시나 이번에도 애지중지했다하더라...
근데 금손이가 누명인건지(?) 찐인건지(?) 암튼 숙종 밥상에 올라갈 고기를 훔쳐먹었다고 ㅠ 절로 쫓겨났다하더라...
그러고있는데 숙종이 승하했다하더라....
금손이 있는 절에도 당연 그 소식이 들어갔는데(임금이니까 당연하겠지;)
금손이가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식음을 전폐하고 궁궐 방향으로 울고(?) 그랬다하더라...
절에서 그 소식을 궁궐에 알려줬고... 금손이가 너무 안타까웠던 대비는 다시 금손이를 궁으로 불러왔다하는데..
금손이는 여전히 식음을 전폐하고 숙종 처소 (처소가맞나) 암튼 그 앞을 지키다 금손이도 떠났다 하더라........ㅠ
대비는 그 마음이 안타까워 역시나 금손이 무덤도 만들어주고 장례도 잘 치뤄줬다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