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좀 오래 다닌 할미덬인데 여러 회사 다니면서 볼꼴 못 볼꼴 다 봤지만
주어가 내가 아니더라도... 암튼 직접 겪거나 남들 겪는거 봐도
회사 일이란게 능력으로 평가되기 어렵긴 하거든
솔직히 뭐 하나 이거 내가 한거다! 라고 말하기 힘들어
내 링크드인은 내가 존나 잘나서 이런저런 대규모 플젝 다 했음 써있구 인센도 받았지만 ㅋㅋㅋㅋㅋ 핸드폰 끄면 걍 내가 운이 좋았나? 란 생각을 떨치기 힘듬
철판 깔고 자기가 했다하는 사람들 많지만 난 못하겠어 글구 뭐 하나 히트 쳐도 그게 사람 한 명 때문에 잘됐단 생각안듬
근데 능력이 민희진 정도 되면 이건 확실한거잖아?
근데도 이렇게 끊임없이 이게 잘한거냐 못한거냐 여론이 수없이 뒤집히고 욕 먹고...
결과물도 이렇게 뺏기고 쫓겨나고 하는걸 보면 좀 생각이 복잡해짐
ㅂㅅㅎ이 그 자리에 어떻게 올라갔는지 생각해보면
이건 뭐 ㅎㅎㅎ 능력주의도 아니고 ㅎㅎㅎ
이건 뭐라고 불러야하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