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 덕질도 진짜 엄청 코어하게 했었고
지금도 완덕한 건 아닌데
뭐 팬클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 감정적으로 주고받는 것도 거의 없다보니
좋아는 하지만 내가 딱히 뭔갈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뭐랄까 그땐 진짜 멀리서 지켜보고 응원만 하는 느낌이었거든
근데 돌덕질 하니까 뭔가 걍 우리가 한 팀ㅋㅋ이라는 생각이 드는 게 큰 거 같아
진짜 어딜가든 팬들 얘기 엄청하고 찾고 챙기고
팬들이 내돌 좋아하고 응원하는 것 만큼이나
내돌도 팬들 좋아하고 의지하는 게 느껴지고
서로 주고받는 감정적 교류가 훨씬 많다보니
뭔가 단기간에 훅 빠진 느낌
그만큼 더 재밌고 행복하기도 한데
요즘 너무 몰입하지 않게 자데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