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태도 그렇고
노조 갈등이나 세상 많은 문제에서
한국 사회는 유독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대중이 자본의 편에 서거든
근로자-기업이면 기업
개인-자본이면 자본
기업-기업이면 더 큰 기업
오히려 본인 위치는 사측보다 근로자에 가까워도 사측 편 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이럴까 이해가 전혀 안 됐거든
그런데 식민지 남성성 연구에 보면 식민지 남성들의 특징이 자기를 제국주의 국가, 혹은 강자에 대입하고
자기보다 약자로 판단되는 것들(예. 여자, 사회적 약자 등등)을 멸시하는 특징을 갖는다고 함
그걸 보면 딱 맞아떨어지는듯
(+ 이건 특정 성별이 문제다 이런 연구가 아니라 이런 이데올로기가 사회전체 경향성을 띤다는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