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총괄 프로듀싱을 한대도 경영을 같이 해야만 보여줄 수 있는 게 있구나 여실히 느껴
반희수 채널 보면서 아니 뉴진스 IP를 소속사에서 관리한 게 아니라고??? 민희진 직무유기다!! 하고 몰아가는 댓글도 있던데
제작자 입장에서도 단순히 돈을 받고 작업물을 넘겨주는 걸로 멈추는 게 아니라 소속사 재량 아래 IP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직접 대중과 소통할 때 더욱 새롭고 재밌는 게 나오지 않나 그 방증이 반희수 채널 아닌가 싶어짐
학부 때 그렇게 재기발랄하던 창작자들이 현업에서 고루해지는 게 결국 흥미가 노동이 되어서인데 재량 안에서 창작자들의 자유를 존중해줄 수 있는 거 경영의 영역에서 필요했고 브랜딩에도 도움됐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