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우울증도 있고 몸이 좀 안 좋아서 얼굴이 많이 상했음
원래 아빠 쪽 친척들이랑 연 끊고 살아서(시집살이 심하게 당함) 거기랑 만날 일 없었는데
내일은 엄마랑 유일하게 친한 큰엄마 아들(나한텐 사촌오빠) 결혼식이라 가게 됐거든...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마스크 쓰고 가긴 할 건데
가서 친척들이 엄마 얼굴 꼼꼼히 보고 막 얼굴 상했다 ㅇㅈㄹ할까봐 걱정돼... 전에 오랜만에 만난 아줌마가 엄마 얼굴 보고 무슨 일 있어요? 얼굴이 왜 이렇게 상했어~ 이래서 엄마가 좀 상처받은 적 있었거든
엄마가 성격도 많이 여리고... 상처 잘 받아서 너무 걱정됨ㅠㅠㅠㅠ 나는 내일 일 있어서 같이 못 가가지고 더 걱정돼...
그런 말 할 정신도 없는 정신없는 분위기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