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먹긴 좀 그래서 오늘 팀원들거 같이 캐리어에 사오는데

컵 입구 리드가 개넓은 컵인거야 별 문제가 될지 몰랏지 

캐리어에 담아놨으니 가방이랑 같이 조수석에 얹어놓고 늦어서 커브길 돌아가고 있는데 와...

돌때마다 리드에서 화산처럼 밀크티하고 바닐라라떼가 내가방으로 쏟아지기 시작함 

일단 운전대에서 손은 못놔서 ㅠㅠ 하면서 운전하고 가는데 내리니까 가방이 한껏 달콤해졌더라

가죽 박박닦다가 현타와서 웃음나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