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볼/스쿼시 -> 아 인싸운동입니다 나랑 랠리할수 있는 친구가 있어줘야 합니다
정말 스피디하고 재밌지만 팔이 욱신거리고요 테니스 앨보 나갈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치만 정말 재밌습니다 공 날아오는거 받아치는 재미란...
수영 -> 분명 4개 영법중 님이 잘하는 영법과 못하는 영법이 생길텐데
잘하는 영법만 존나 하고 싶어질 것임 못하는 영법 하는 날은 하기 싫어요
하지만 물이 좋고 시원하고 그리고 일단 생존운동이다 보니 꼭 배워두면 되 이런 기분임
좀 물이 더럽다는 점은 단점이긴 합니다........
이쪽도 약간의 인싸운동이고 어머님들이 수모 씌워주시거나 어깨끈 꼬인거 풀어주심
러닝 -> 혼자도 가능하고 크루로도 가능한 운동 굿굿입니다
그러나 꼭 무릎 보호대를 차라고 미리 충고해두고 싶군요
재미있고 좋지만 은근히 러닝할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요즘은 트랙 많이 해놓지만 또 거기서 걷는 분들도 많아서
점점 달리는 속도 줄이는 재미로 달리는 거 넘 좋고... 약간 좀비 쫒아와도 살수 있을듯 생각이 듭니다
클라이밍 -> 개인싸운동입니다 내가 뭔갈 타고 있음 안친해도 훠~~~ 하고 촬영해주고 박수쳐줍니다
일단 내 몸이 가벼워야 한다는 점이 우선.. 순위긴 함 몸이 무거우면 내 체중을 팔이랑 어깨 손이 버텨주기가 쉽지 않음
하지만 머리 써가면서 최대한 뭅먼 줄여가고 하는 재미가 또 쏠쏠합니다 그리고 담날 쏟아지는 근육통은.. 되게 뿌듯
요가 -> 사실 제 인생 운동 중 하나임 몸 쑤시고 뻗칠때 은근 되게 좋은 운동임
운동이라기 보단 수련한다고 생각하면서 동작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면 땀범벅이 되어있다는 점...
그러나 오전에 가다보면(직장인에게 어려운 일-저도 백수때 갔었음) 고인물 파티여서 나만 못한다는 자괴감이 들고
오후에 가다보면(직장인인 시절) 앓는 소리만 나는 기묘한 운동...
필테 -> 몸의 속근육을 잡아준다고 하는데 ㅇㅇ 맞는 말 같음 헬스랑 확실히 쓰이는 근육이 다르다는 느낌이 듦
밸런스나 이런 것을 증가시켜주는 기분이어서 열심히 하면 좋기는 한데 전 밸런스가 영 별로여서 몹시 힘든 운동이엇내요
스피닝 -> 존나 재밌고 존나 힘들다 노래에 몸을 맡기고 몸 막 흔들다보면 시간 훌쩍이고 진짜 호흡 개털린다
그리고 은근 부상 위험이 있어서 이거 주의해야 함.. 페달에 잘못 쓸리거나 하면 살 패이는 경우 부지기수
그리고 이 쪽도 약간의 고인물분들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싱 -> 이거는 줄넘기를 존나 시키는 곳 / 다들 줄넘기에 질려하잔냐; 하고 줄넘기 안시키는 곳으로 나뉨
줄넘기 안시키는 곳은 즐겁다고는 하는데 난 줄넘기 존나 시키는 곳으로 가서 줄넘기학원 다니는 기분으로 다녓다
하지만 훅잽이런거 배울때 재밌었고 살도 제법 빠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음
마지막 피티(헬스) -> 젤 재미없음 그치만 무게치는 재미라도 붙여서 꾸역꾸역 다니는 중
몸 쉐입 바꾸는덴 제일 효과적인 운동임엔 부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