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회담 딱 끝나고 나서 이재명 대표가 상대인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뭐라고 평가하던가요?
▶조승래 : 특별히 한동훈 대표에 대한 평가 말씀은 없었고요. 아무래도 한동훈 대표가 당신이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비교적 솔직하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한동훈 대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는 된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게 어떤 의미세요, 의원님? 본인이, 한동훈 대표가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솔직히 얘기했다. 그래서 한동훈 대표를 이해하게 됐다. 이게 어떤 말씀이십니까?
▶조승래 : 예를 들면 채 해병 특검과 관련해서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 내 생각은 변함없다. 그러나 내가 처지가 좀 그렇다. 당내 상황이 좀 어렵다. 나는 식언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계속 반복적으로 얘기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은 뭐냐 하면 한동훈 대표 당신이 처해 있는 당내 상황이나 이런 것에 대한, 처지에 대한 일종의 설명이거든요. 그런 얘기들을 들으면서 그렇구나라는 것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말씀이죠.
▷김태현 : 의원님, 그 얘기가 제3자 추천 특검법과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가 내 의지는 변함없다. 나는 식언하지 않는다. 그 얘기를 했다는 것은 일부 어제 언론 보도도 있었는데 내 처지가 그렇다, 그런 표현을 썼다는 말씀이세요?
▶조승래 : 내 처지와 상황이 그렇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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