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진행자는 나름 잘 나갔지만, 1등이 되고 싶어서
권력자들의 비밀스러운 모임에도 나가고, 각종 어그로도 끌다가
결국 자기 와이프의 병과 죽음까지 방송에서 팔아 먹음. 결국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었으나 1등은 되지 못함
사실 와이프의 병과 죽음에 본인도 일조함. 와이프는 담배를 피지 않는데 폐암이 걸렸으니.. 그리고 와이프 아픈 와중에 바람 핌.
잠시 슬픈 척 방송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옴. 미디어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결국 마지막에 원하는 시청률 1위를 따게 되었지만, 성공을 위해 했던 자신의 악마와 같은 행동들로 최후를 맞이함.
(마지막 와이프 장면도 일말의 죄책감은 있지만, 빨리 지워버리고 싶었던거 같기도)
결국 보여주려고 했던건 미디어의 폭력성 이런 메시지 였던거 같고... 그걸 거짓말, 비과학적인 현상(사이비), 불륜, 살해 등으로 버무려서 미디어 그 자체를 보여준 느낌. 특히 그 최면거는 회전판 장면에서 "여러분 보지 마세요!" 이게 직접적인 메시지인듯 ㅋ
나름 재밌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