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이럴줄은 몰랐네
얘기도 되게 잘통하고 책도 많이 읽고 깨어있는 느낌이었거든
대구사람이긴한데 집도 가부장적이지 않고 아빠랑 오빠가 집안일 거의 하고 이렇대 그래서 좀 다르구나 했고 막 말하는 것도 전혀 그런느낌 없었는데
오늘 집들이갔는데 남편한테 ‘우리 회사에도 페미있다’이랬다면서 엄청이상한 직장동료있는데 그사람이 남자한테도 이상하게 하는거 보고 페미인줄 알고 그랬다는거야
안농운도 남편이 좋아한대.. 그걸 막 장난삼아 얘기함
하 내일부터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ㅠㅠ
직장동료인데 언니동생하고 운동도 같이 다니고 나도 그 언니도 엄청 서로 잘챙겼거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