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소리는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10년 전 이야기다. 대본에서는 없었는데 촬영날 아침에 가니까 과한 노출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투덜거리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관계자가 '다른 영화에서는 많이 벗으셨으면서 왜 그래요'라고 말했다"며 "그 얘기를 딱 듣는 순간 '나는 이 작품을 못 한다'고 말했다. 저렇게 말하는 양아치들이랑은 일을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돌아봤다.
문소리는 "관계자가 내 차까지 찾아왔다. 그래서 매니저에게 일부러 '시동걸어! 이 XX야!'라고 소리쳤다. 그 사람 보라고 그랬던 거였다. 나중에 매니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