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성장판은 남자는 16~17세, 여자는 14~15세를 전후해서 닫히지만 얼굴뼈는 성장이 가장 늦게 끝나는 부위다. 얼굴뼈는 유년기에 천천히 자라다가 10대 이후부터 빠르게 성장한다. 평균 14~17세까지 성장이 지속되며 아래턱뼈가 제일 늦게 성장을 멈춘다.
나이가 들면 노화와 함께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늘어져 처지게 된다. 얼굴의 처진 피부는 목까지 내려오기도 하는데 이 경우 턱 선이 뭉툭해지고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면서 얼굴이 넓적해 보인다.
근육의 발달로 얼굴이 커 보이기도 한다. 음식을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두껍게 발달하며 사각턱을 만들고 이로 인해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