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알고 있던 노래긴 했지만
그동안은 딱 그 후렴구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이 부분 인식이 딱 컸는데
노래방에서 가사 한줄한줄 보면서 따라불러보니
노을 얘기 나오는 도입부 가사 너무 좋고
뭔가 후렴구에 ~이었다 하고
보통 노래 가사로는 잘 안 쓰이는 긴 서술식 가사가 나오는데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레 입에 잘 붙는 것도 신기하고
새삼 가사가 되게 좋다고 느꼈어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그 시간들이 여전히 소중하지만
산뜻하게 맘 정리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