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어느 정부가 친일로 가려고 하겠냐"며 "국민들을 호도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건 없앤 게 아니라 더 잘 만들어서 다시 설치를 하려고 한 것"이라며 "보완을 해서 새롭게 만든다는 취지였는데 이걸 알면서도 민주당은 친일 프레임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느 정부가 친일로 가려고 하겠냐"며, "결국에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한 부분인데, 그런 것들을 선동해서 국민들을 호도한 부분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수석대변인은 "우리가 프레임 정치나 궤변 정치, 선동 정치를 지양했으면 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말씀드리고 있고, 이재명 대표도 2기 때는 이런 부분들을 지양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독도를 지운 적이 없는데, 무슨 진상을 조사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근거없는 독도 정쟁화를 중단하라"며, "민주당식 독도 괴담은 일본이 원하는 것이고, 독도는 누가 뭐라 해도 우리 땅"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https://v.daum.net/v/20240825182507734

 

 

쟤들은 뭐 해명만 하면 선동이라는 말을 자주 쓰더라, 선동은 지들이 더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