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루시팬이라서 지난 콘이랑 해투 몇 번 갔었음
멤버들 이번에도 준비 많이한게 느껴져서 반갑고 재밌었어 신예찬씨 여전히 미친연주자 같아서 좋았다 조원상씨 보컬도 매력있다 셋리 개화로 마무리 한 점이 인상 깊었다 멤버들 태도는 항상 감동 받음!
근데 미스틱은 영원히 360도를 안했으면 좋겠어
내가 공연 보고 돈 아깝다는 소리 잘 안하는데 어제는 진짜 좀 기분이 나빴어
시야제한석을 산 것도 아닌데 시야가 개판이었고 전광판도 노답이었음 나만 그런게 아니라 끝나니까 사방에서 시야 불만 진짜 많더라
360 한계 이미 알고 있는데도 루시콘은 관계자가 좌석이나 스탠팅에 한번도 직접 서보지 않았을거라고 확신함 그게 아니면 돈에 미쳐서 팔았다는거고
난 촬영 남길 것도 아니니까 음악이라도 듣자 했는데 음향도 미침 너무 울려서 어지럽더라 플콘때 브라스에 바이올린 소리 먹혀서 제대로 못들었는데 이번엔 모든 악기랑 보컬이 중간 중간 터짐
무대 좁은데 세션 밴드 댄서 구조물들 거기에 깃발까지 드는거 보고 최종 경악함 보여주고 싶은게 많은데 감당을 못 해 무대 연출자가 없나 있으면 왜 이랬을까 계속 생각했어
멤버들이 계속 여기저기 봐주려고 하고 좋아하는 노래 많아서 분위기로 잘 놀긴했고 친구들은 중콘막콘도 갈텐데
덬이 아닌 입장에선 360 시야 음향 기대 다 내려두고 봐도 신경 안썼다고 느껴져서 밴드콘 음향도 못잡으면 수용 인원 늘리는게 무슨 소용인가 했고 앞으로 친구들이 미스틱 욕하면 공감해 줄 예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