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 길가에 고3 응원 인터뷰 해달라고 해서 응함.

2. 더 필요하다고 해서 다음날 약속 잡음

뭔가 쎄했지만 수능 본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짠한 마음에 약속 나갔음. 

3. 다른 사람도 오더니 자꾸 속얘기를 물어보면서 어떤 사이트에 상담을 도와줄테니 이름 전화번호 적으라고 함. 

4. 적고 바로 매칭되더니 성경같은 인문학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인 인문학 세미나 1~2번 무료로 듣게 해주고 일대일 상담해줌

5. 그러다 성경공부 제안함. 근데 처음부터 신천지임을 까고 함... 이게 악질임. 자기는 신천지가 포교활동을 하는지 감시•감독하겠다며 괜찮다고 유도함.

6. 월수금 나가는 스케줄로 12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점차 시간을 쏟게 만듦. 월수금에서 개인 상담해야 한다며 또 시간 잡고, 토요모임 해야 한다고 시간 잡고, 일요일에 예배 드려야 한다고 시간 잡음.

7. 시간 안된다고 해도 왜 되지 않는지 설명하라고 강요하고, 모든 스케줄을 보고하라고 함.

대충 이런 방식으로 포교가 진행된다.... 난 겨우 빠져나왔어 다들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