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우리가 진심으로 최애를 늘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면 최애가 극복해낼 수 있을 줄 알았음
실제로 인터뷰나 각종 매체에서 사람의 각자 고유 매력과 성격을 더 중요시 하는 스탠스를 일관적으로 취하기도 했고 (지금도 말은 그렇게 함..)
근데 어느 순간부터 끝없이 성형 시술/수술에 중독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늘 진심을 다해 전하고자 했던 내 마음이 너무나도 초라하게 느껴지고 비참하기까지 하네
그 수많은 손편지도 다 읽는다면서, 영통으로든 대면으로든 팬들의 진심 어린 마음들에 감동 받는다면서, 말은 그렇게 하면서 그걸 단 한번도 받아들여주질 않는다 하하..
성형. 자기만족이지 그래..
근데 언제쯤이면 만족이 될까
언제쯤이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까
외적으로 자기 비하하는 최애의 말과 행동에 상처 받고 무력감을 느끼는 것도 이제는 지겨울만큼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