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령 이화여대 호크마교양대학 교수(기독교윤리 전공)는 “오늘 그리스도교 윤리신학자, 개신교 윤리신학자로서는 드물게 낙태죄 전면 폐지의 진술인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운을 뗀 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임신중지는 윤리적 딜레마에 가장 가까운 사항이다. 쉽게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딜레마를 모면하는 쉬운 방식을 선택한다. 오늘 낙태법 존치의 문제는 결국 태아의 생명을 살릴 것이냐 안 살릴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여성에 대한 차별을 유지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던 기독교 이미지랑은 정반대라 진짜 흥미로웠음
출처는 여기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