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색이 똑같은 수준으로 어울린다 혹은 안 어울리게 보여서 아예 색을 못 고르겠으면 참고삼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근데 우린 누구나 거울보면서 어 이거 나 좀 괜찮은데 이거 나 좀 별론데 하며 살잖아
본능적으로 자기깔 자기팔레트를 알 수 밖에 없음
자기가 스스로 여쿨색들이 어울린다 생각하는데 퍼컬진단 갔더니 뭐 가을딥이래
그럼 그렇구나 하고 가을딥 색깔들 쓸거야?
내가 아는 사람들 중 90프로는 다른 업체 찾아가고 자기가 생각하는 그 타입 결론날 때까지 찾아감
그러다 역시 그 전 진단들이 이상했어! 오진이었네 드디어 내 퍼컬 찾았네 결론
퍼컬적으로는 자기한테 베스트 색상 아니어도 본인이 베스트라고 스스로 믿어온 이유들이 있을거고
그게 뭐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든 뭐든
자기가 본인한테 쓰기 좋아하는 색들은 그렇게 쓰기 좋아하는 이유가 있어서 자주 쓰는 거니까
그냥 그렇게 입고 바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