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은 할 방법도 없고 할 생각도 없어
특정되거나 고소될 얘기는 절대 안 할 거고
믿거나 말거나는 덬들 마음인데
퇴사할 때 부모님한테 사정 자세히 얘기 안했어
근데 기자회견으로 우리나라 뒤집어졌을 때
부모님한테 너무 고생했다고 연락오고 그날 혼자 펑펑 울었어
난 부모님이 내가 어떤 걸 당했는지 구체적인 실체는 모르길 바랬거든
인터넷 여론이 다가 아니라지만.. 그녀가 무슨 성역처럼 여겨지던 와중에
나설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내 삶이나 살자는 마인드였다가
어떤 마음으로 인스타 계정 파고 글 올리셨을지 가슴도 아프고
나처럼 숨죽인 채 실명 계정으로 그 글에 좋아요도 못 누를 수많은 사람들도 생각나고
그래서 그냥 글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