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실 내가 먼저 약속 잡자고 한다기 보단
친구 : 한번 보자
나 : 좋징 좋징. 씁 이번달 주말에 시간이 될때 있음?
친구 : ㄴㄴ
나 : 오 다음달은?
친구 : 아직 잡힌건 없는데 바쁠 거 같음
이런식의 대화가 ㄹㅇ 2년째임...
존나 멀리살면 모르겠는데
지하철로 대충 2-30분이면 감..
사실 그 전 약속도 무조건 내가 친구집까지로 가야만 만날 수 있었음
대충 친한 정도 아니고
결혼식 가방순이도 하고 축의도 솔까 50도 한 사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