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사진도 안찍고 기념사진도 안찍는데 4월에 갑자기 벚꽃을 보는데 엄마사진을 찍고싶은거야 동영상으로 엄마 걸어가는걸 뒤에서 몇분짜리 찍고 사진도 엄청 찍음
엄마가 사진찍는거싫어해서 그만찍으라는대도 이상하게 남겨둬야된다는 기분이들더라고
그런데 엄마 9월에 돌아가셨어
지금도 영상보면 엄마가 벚꽃 흩날리는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내가 뒤에서 쫒아가거든 그럼 한창 걷다가 엄마가 내 이름부르면서 뒤돌아봐줘
그거보면 꿈꾸는 기분이야
엄마가 사진찍는거싫어해서 그만찍으라는대도 이상하게 남겨둬야된다는 기분이들더라고
그런데 엄마 9월에 돌아가셨어
지금도 영상보면 엄마가 벚꽃 흩날리는 오솔길을 걸어가는데 내가 뒤에서 쫒아가거든 그럼 한창 걷다가 엄마가 내 이름부르면서 뒤돌아봐줘
그거보면 꿈꾸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