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민주당에 ‘집값 폭등’ 지적받은 尹정부… 유승민 “집값 못 잡으면 끝장”
388 0
2024.08.02 00:30
388 0

與 일각서도 정책 실기 지적하며 빠른 대처 주문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놓고 윤석열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선 지금까지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통한 공급 확대 등 윤 정부 주요 부동산 정책이 국회 과반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으로 인해 가로막힌 점에서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움직임을 놓고는 정부 정책 실기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여권 일각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임대차 2법 폐지는 엉뚱한 진단”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와 관련해 “윤석열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무능의 끝판왕”이라며 “윤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집값 폭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7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 올라 2018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며 “18주 연속 서울 집값이 올랐는데도 국토교통부 장관은 일시적 반등이라며 축소·왜곡하기 급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집값 폭등을 우려하는데 정부는 정책대출 확대 등 집값을 부채질하는 대책만 내놓고, 실거주 의무와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전월세 상한제)도 폐지한다고 한다”며 “엉뚱한 진단에 무능한 처방까지 겹쳐 집값 불안이 가중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이에 따른 수요 및 가격 상승, 실제 공급으로 이어지지 않는 맹탕 공급 대책 발표,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저하에 따른 추가 상승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저렴한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방안을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핵심은 시장 안정의 확실한 신호를 줄 수 있는 획기적인 공급 대책과 투기수요를 잡을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이달 중 부동산 대책 발표 


윤 대통령은 최근 공급을 확대하고 부동산 투기수요는 억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달 중 대규모 아파트 공급 확대 등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특히 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등 이른바 ‘임대차 2법’의 폐지도 추후 검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임대차 2법이 4년치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전셋값을 상승시키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입법 사항인 만큼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정책 실현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정권 초부터 폐지까지 예고했던 종합부동산세 개편 작업도 미뤘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2024년 세법개정안에 종부세 개편안을 포함하지 않았다. 당초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실거주 1주택에 대한 종부세 완화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1주택자 기본 공제액 상향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상승세를 탄 부동산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미룬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부동산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폭탄이 여전하고 고물가·고금리로 공사비가 급등해 중견 건설업체들조차 줄도산하고 있다. 공급 확대에 나서야 하는 정부로선 사면초가인 상황이다.


여권 일각에선 윤 정부의 정책 실기를 지적하며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서 “(윤 정부는) 고금리 속에서도 특례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금리 정책대출을 매년 수십조원씩 퍼부어 하락하는 집값을 인위적으로 부양하면서 보수정권이 비교적 잘해왔던 공급 확대에 실패했다“며 “서울을 중심으로 수개월째 집값이 폭등하고 수도권 전역으로 옮겨붙는 현실을 수수방관하고 있었던 것은 분명한 정부의 실패”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집값 급등을 막아내지 못하면 윤석열 정권은 끝장이라는 각오를 해야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 상승 부채질 한 정책 금융 축소 △시장에 잘못된 신호 주는 금융∙세제 조치 시정 △공급 대책 발표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책 폐기 △옥석 가르는 구조조정 실시 등을 제안했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https://v.daum.net/v/20240801204630390

 

 

문프보고 부동산 관련해서는 겁나 뭐라하더니 현 정부 부동산정책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못하는 2찍들 ㅉㅉㅉㅉ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144 00:29 12,87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81,8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37,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43,90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34,496
공지 잡담 아니 걍 다른건 다 모르겠고....케이돌토크 와서 돌덬들한테 지랄 좀 그만해 109 08.31 63,588
공지 알림/결과 - 특히 댓글 하나하나 긁어다가 중계하는 것만 공지위반이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아님!! 글, 댓글 상관없이, 지워진글 과거글 상관없이 마이너스성으로 뒷담하는 건 전부 다 공지위반이니 공지위반해놓고 자기들끼리 이건 공지위반 아니라면서 창조 공지 만드는 일 없길 바람 8 08.11 185,388
공지 알림/결과 2025년 상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7 08.04 211,649
공지 알림/결과 2024년 하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91 04.09 963,937
공지 잡담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0 23.09.01 1,818,211
공지 알림/결과 🔥🔥🔥[왕덬:공지정독바라 차단주의바람]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18.08.28 4,418,6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108925 잡담 아이즈원은 맨날 팬대표(?)자처하는 아저씨들이 자기들이 소속사 대표들이랑 재계약 논의하고 온 척하고 그랬던거 생각남 13:29 0
27108924 잡담 프듀48보다가 프듀끊음 난.... 13:29 4
27108923 잡담 영화관 맨 뒷자리 앉아본 적 있어? 어때? 13:29 18
27108922 잡담 강동호 프듀중간에 판에 올라왔는데 별 반응없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걍 루머인줄 알았는데 13:29 78
27108921 잡담 트렌드지 아는 사람 1 13:29 26
27108920 잡담 ㅇㅇㅈㅇ 덬이었지만 노래가 좋았니뭐니 소리도 하기싫던데 꾸역꾸역 앓는 애들 보면 신기함 5 13:29 99
27108919 잡담 근데 정작 피해자 멤버?도 ㅇㅇㅈㅇ 멤버랑 다 잘지내던데 11 13:29 146
27108918 잡담 ㄱㄷㅎ는 왜 자진하차 한거임? 2 13:28 55
27108917 잡담 서바에서 내가 응모한 그룹 이름 최종 그룹명으로 뽑힌적있음 5 13:28 74
27108916 잡담 킹덤은갠적으로 코로나아니였음 3 13:28 90
27108915 잡담 엑스원 팬이었는데 그냥 그룹못한건 오케이 인데 지금 그 인기 다 사라진게 너무 슬퍼...기간 다 채운쪽은 팬덤 다 가져 갔잖아.. 1 13:28 95
27108914 잡담 근데 ㄱㅇㅂ는 워터밤 이후로 씨에프 엄청찍었던데 5 13:27 335
27108913 잡담 프48 반해버리잖아 노래 개좋음 1 13:27 45
27108912 잡담 뻘하게 더쿠에 트위터 표기 X아니고 파랑새 나오는거 좋네 2 13:27 61
27108911 잡담 크래비티 ㄹㅇ 별 생각없었는데 인터뷰 보니까 13:27 117
27108910 잡담 근데 ㄱㄷㅎ 프듀2 방송중에 폭로 터진거 아니야? 11 13:27 231
27108909 잡담 해피 일간 3위야 2 13:27 90
27108908 잡담 중소돌은 제일 잘 풀리는 루트가 해외팬 점점 쌓아서 조용히 몸집 불리는거 같음 7 13:26 131
27108907 잡담 지금이나 소속사플들 결국 메인은 돌까플이라 생각함 5 13:26 100
27108906 잡담 근데 이제와서 수혜자를 누가 까? 2 13:26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