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막막했는데 묵었던 숙소 근처에 스벅이 있었거든
근데 그 스벅 주차장쪽에 카카오 바이크가 있더라고
그게 전기자전거인데 페달형이어서 면허 없이 탈 수 있는 전기자전거야
평소에는 자전거처럼 타고 오르막길 올라갈 때만 페달 밟는거 도와주는?
이게 별로 타는 사람이 없다보니 거의 자차처럼 ㅋㅋㅋ 잘 타고 다님
제주도가 바닷길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더라고
언덕이 많아서 오르막 진짜 심한데 전기 자전거라 조금만 밟아도 쭉쭉 올라가니까 넘 편했음
주차는 그냥 숙소 주차장에 세워두면 되서 괜찮았고 뚜벅이라 걱정 많았는데 완전 자신감 생겨서
다음엔 아예 전기 자전거 장기 대여 받고 다니려고
저 노란 자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