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요즘은 홍콩도 좀 중국화돼서 그런가 상하이가 뜨는느낌... 대충 와이탄풍경이 홍콩이랑 비스무리하고 여름기후도 비슷하게 존나습함. 나는 현대미술 갤러리들이랑 루프탑바 가는거 좋아함. 그나마 중국 타지역들보단 친절한편이고 젊은애들은 영어도 조금 통하는편.
단점은 안개가 많이끼는데 푸동국제공항 가시거리 규정도 타 공항들보다 빡세서 연착이 존나흔함. 비행기 총 10번탔는데 7번 연착됐음.
베이징-해외여행 간 느낌을 빡세게 받을수있음. 모든게 존나크고 개크고 완전큼. 단점은 관광지에 그늘이 없고 어딜가도 최소 1키로씩 걸어야함. 매표소 입구를 통과했는데 출구는커녕 목적지도 안보이는 기분을 느껴볼수있음. 살면서 다녀본 해외중에 힘든걸로는 개썅원탑. 자유여행? 체력에 자신있으면 가라. 어르신과 함께라면? 무조건 패키지필수. 자유여행을 한다는 전제하에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음
타이베이-가성비좋고 모든점이 무난. 특색이 좀 덜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문화적으로 중국보다 낫고 사기랑 치안걱정이 훨씬 덜함. 사람들도 대체로 친절함. 단점은 바퀴벌레... 야시장가서 바닥 보지말기. 뭔가 중국과 일본 사이 어딘가같음. 타이중 타이난도 별 기대만 없다면 여유있게 다녀보긴 괜찮음.
마카오-관광지도 좋지만 사람이 좀 적은 해변가같은 외곽지역이 진짜 좋았음. 3박만 해도 관광이랑 여유즐기기까지 쌉가능한 좁은지역인게 좋음. 근데 마카오 가서 홍콩까지 굳이 갈필요? 모르겠음. 홍콩은 가더라도 한번이면 됐다...
상대적 비추지역-홍콩,저우좡,선양,하얼빈,대련,청도 기타등등
차선책- 항저우+쑤저우(11월중순) 백두산(7-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