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소성진이 1개월 이상 기다렸다.
소성진 : 21년팀 관련 데뷔 컨셉, 프로모션 계획 등 4월 중에 못 받아보나요?
민희진 : 제 레이블 정리가 우선이고. 그에 따라 소스 21팀 리소스 배분이 정리돼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 협업이다. 민희진의 태도는 어땠을까? 쏘스는 4월 내내 미팅 일정을 문의했다. 민희진은 그 기간 '차주'를 4번 반복했다.
민희진의 (딴) 생각이 궁금했다.
2021년 5월 7일, 방시혁 의장이 박지원 대표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자.
"쏘스 측이 원하는 N팀의 이미지를 (민희진에게) 브리핑했고, 희진 님은 이를 기반으로 브랜딩해 주시기로 했는데, 그걸 기다리다 거의 8개월이 지나갔고요. 실제 쏘스 측과 합의한 타임라인들을 지켜주시지 않아서 뭔가를 진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방시혁)
그렇다고 N팀 데뷔를 미룰 수 없었다. 방시혁은 "희진 님은 M레이블에 집중하고, (하이브 A) 디렉터가 진행하는 방법은요?"라고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근데 이거면 민희진이 일을 진행 안하고 미루기만하니까 데뷔 순서를 바꾼거 같은데 이걸 자기가 마냥 피해봤다고 할건 아니긴한듯...
좀 상황이 많이 다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