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보니까 엔씨 진짜 웃기고 무섭다 ㅋㅋㅋㅋ
재판부가 일정 기간이 되면 인사시기가 되서 판사가 바뀌는데
전판사는 게임에 관심이 많고 게임 업계 관행 판결에 대한 의지가 컸다 함
엔씨쪽에 계속 생각을 좀 해봐라 유저 입장에선 반발할 만 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근데 엔씨가 계속 변호사 바꿔가면서 시간을 끔 결국 인사시기 되서 판사 교체됨 그 판사는 엄청 아쉬워하고
다음에 새로 온 판사는 게임을 잘 모름 그래서 mmorpg란 무엇인가 부터 다시 시작하게 됨
이 과정에서 소송이 1년6개월 걸림
엔씨쪽에선 너무 오래 걸렸으니까 빨리빨리 끝내자고 함
이런 소송에서 유저가 제일 불리한게 소송이 오래 걸리는데 유저들은 이미 돈 수억들인 캐릭터를 버릴 수는 없어서
재판기간동안 캐릭터 유지에 돈을 계속 쓰게 되는데 재판부에선 이걸 그럼 게임을 그만두면 되는데
계속 소비를 한거보면 크게 문제라 생각하지 않는거 아니냐-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암튼 지금 결론은 고소 기각되서 1심은 엔씨가 이겼다
아 고소한건 엔씨가 특정 게임 유튜버들에게 프로모션이라는 명목으로 억단위의 돈을 줬는데
유튜버들은 그 돈으로 게임 재화를 사서 분쟁과 경쟁을 유발함
결론적으로 게임사가 유저들의 군중심리와 경쟁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특정 유저에게 유리하도록 돈을 주고 분쟁유발하는거다 공정거래가 아니다 라는 내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