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팝 음악 축제 '유로비전'에 참가한 이스라엘 가수를 둘러싸고 반대 시위가 예고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로뉴스는 이스라엘 보안 당국이 오는 7∼11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유로비전에 참가하는 이스라엘 국적의 가수 에덴 골란(20)에게 행사 일정 외에는 외출하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대회 기간 주변에서 대규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예고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스웨덴 당국 역시 대회 기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가수 골란은 이스라엘 국적의 러시아계 가수로, 일부 노래 가사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연상케 한다는 해석이 이어지며 논란이 돼 왔습니다.
아이슬란드, 핀란드 등 일부 국가 음악인들 사이에서는 가자 전쟁을 이유로 이번 유로비전에 이스라엘의 참가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잡담 5월에 있었던 유로비전 이스라엘 참가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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