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덕인데 투바투 호감이기도 하고 친구가 비싼 밥 사준대서 같이 갔다왔는데
아는 노래도 꽤 있어서 재미있게 잘 봄 일부러 비워놓은 자리로 보이는 거가 좀 있어서 뭔가 궁금했는데 이유는 모르겠고
젤 좋았던건 슈가러시라이드
원래 좋아하는 곡인데 이거 한국어로 해준거 대박이라 느낌ㅋㅋㅋㅋ 뒤에 앉은 일본커플이 처음에 약간 동양풍 음악 나오니까 어 뭔가 일본풍(와후)인가보다 그러더라고ㅋㅋㅋㅋ그러다 한복입고 나오니까 엥 아니네 이런 느낌이라서 뭔가 통쾌했엄 일본 살다보니 성격이 나빠져서ㅋㅋㅋㅜㅠ
친구가 이 노래도 일본어 버전 있다고 하던데 그럼 일부러 한국어로 부른 거자나 누가 정했는지 몰라도 굿초이스라고 생각
개인적으로 휴닝카이 개잘생김 완전 미드같음
그리고 친구 최애가 범규라서 친구가 중간중간 좀 울었단 말이야 근데 범규 울때 나도 막 눈물나서 둘이 같이 울었ㅋㅋㅋㅠㅠㅠㅠ 근데 우는모습 완전 예뻐서 약간 죄책감 느꼈다
멤버들 막 업어주고 사이좋아 보여서 훈훈하고 보기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