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30대 여자 이건가
648 1
2024.07.04 19:53
648 1
bYOhKP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김민지 수습기자] ‘시청역 참사’ 추모 현장에 ‘너의 다음 생을 응원해♡’라는 문구를 써서 놓아둔 여성이 특정됐다. 해당 여성은 본지 기자에게 최초 ‘망자의 13년지기 친구’라고 말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청역 희생자를 향해 ‘토마토 주스’라는 멸칭으로 희생자 조롱글을 쓴 또 다른 인물을 특정, 내사에 착수했다.

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다음생 응원’ 쪽지 작성자인 여성은 본인을 “30대 김모”라고 본지 기자에게 소개하며, “사고 희생자 중 2명과 13년지기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아침 6시30분께 사고 현장 인근에서 본지 기자에게 종이를 빌려서 해당 글을 현장에서 직접 작성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술이 소주”라면서 본지 기자에게 편의점에서 소주를 사달라고 부탁했다.

김씨는 이어 기자에게 자신이 “5월에 다른 친구를 잃었는데 이번에 2명이나 잃었다. 사람 미치는 기분이다. 신기한 게 뭔지 아냐, 바람에 날리는 꽃이 꼭 친구같다. 내가 질문하면 꽃이 바람에 흔들린다 이거 봐라 끄덕인다. 친구가 아직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사고 다음날인 2일에는 영등포장례식장에 다녀왔다”며 “아픈 손가락인 친구들이다.(사고가) 얼마나 아팠겠느냐”고 말했다.

당시 다소 술에 취한 듯한 모습의 그는 “이거 사고 아니다. 살인이다. 내가 밝혀낼 거다”라거나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차에 치인 곳은 이쪽인데 왜 그보다 뒤쪽인 횡단보도 쪽에 꽃이 제일 많은건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말을 하는 내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사고 희생자 중 30대는 서울시청 공무원인 윤모(31)씨, 서울아산병원 협력업체 직원 김 모(38)씨, 서울아산병원 협력업체 직원 양모(35)씨로 각각 나이가 다르다. 김씨는 희생자들에 대해 ‘나와는 13년지기 동창 2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이가 각기 다른 동기동창은 있을 수 없고 따라서 김씨의 설명은 사실이 아니었다.

본지가 이날 다시 김씨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해 ‘조롱메시지가 아니라면 오해를 풀기위해 동창 2명이 누군지 확인해달라’고 묻자 그제서야 김씨는 “(희생자들은)사실은 제 지인이 아니다. 기사를 보고 같은 또래가 있고 제 지인 몇명도 세상을 안 좋게 떠서 추모현장에 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씨가 쓴 글 내용이 ‘너네 명복을 빌어. 서울의 중심에서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게 너무 화가 나지만 나 그래도 멀리서 왔다!♡ 그동안 고생 많았고 다시는 볼 수 없지만 너의 다음 생을 응원해♡ 잘 가’라고 반말을 사용한 것과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하트를 그려넣은 데 대해 이를 접한 대중은 ‘이것이 조롱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분개하고 있다.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작성한 ‘다음 생을 응원해’ 쪽지에 대한 내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희 판단으로는 조사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봐 내사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근데 걍 술먹은 이상한 여자인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 코미디의 정석이 이륙합니다! <파일럿>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7 07.05 33,620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62,49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200,3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67,72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94,9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52,606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420,540
공지 알림/결과 2024 하반기 주요 공연장 공연 일정 52 04.09 589,253
공지 잡담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0 23.09.01 1,398,130
공지 알림/결과 🔥🔥🔥[왕덬:공지정독바라 차단주의바람]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18.08.28 4,005,9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9724 잡담 근데 노래 못하는거 별로긴한데 12:39 0
26799723 잡담 오늘 비 오나 12:39 0
26799722 잡담 어제부터 투바투 무대 돌려보다가 또다시 이영상에 꽂힘 12:39 3
26799721 잡담 저 일본돌 목소리? 성량?이 커서 좀 크게 들림ㅋㅋㅋㅋ큐ㅠㅠㅠㅠ 1 12:39 23
26799720 잡담 야하기 모에카는 요즘 뭐하지 12:39 8
26799719 잡담 랩이나 춤 잘 추는 일멤은 생각나는데 보컬 쪽은 안 떠오르긴 하네 1 12:38 23
26799718 잡담 노래 잘하는 돌이 좋아앙 12:38 11
26799717 잡담 엥 임영웅 연기하네..? https://theqoo.net/ktalk/3309438143 무명의 더쿠 | 12:35 | 조회 수 262 연기잘해??1. 무명의 더쿠 12:36 어디? 궁 남주 됨???? 4 12:38 145
26799716 잡담 일본도 케이팝좋아하는애들이랑 쟈니스좋아하는애들이랑 ㅈㄴ싸울거같다 4 12:38 95
26799715 잡담 나 독방지킴이였는데 요즘 가기가 싫다 하... 1 12:38 73
26799714 잡담 ㅋㅋㅋ핫게 저겈ㅋㅋ 그 음치랑 노래부르는 프로 그거 생각나 12:38 40
26799713 잡담 최근에 넥스지 보고 어떤 멤 보컬 ㄱㅊ다고 생각했는데 2 12:38 49
26799712 잡담 근데 툽 태현은 노래마다 그 곡에 맞춰 부르는 3 12:38 53
26799711 잡담 그 해외가서 여권이나 카드 인식되는 사기 방지하는 지갑? 그거 뭐라 하는지 아는 사람? 2 12:37 21
26799710 잡담 저 제돌팬들 현타온다는데 8 12:37 293
26799709 잡담 노래는 모르겠고 요새 일본돌들 춤에 좀 강점두는거같던데 12:37 38
26799708 잡담 나만 콘에서 떼창 안좋아하냐.. 12:37 33
26799707 잡담 너네 썸라잌핫? 하트? 그거 아냐 5 12:37 28
26799706 잡담 국가가 반대 상황이면 팬들 ㄹㅇ 커뮤 끄고 자러가야돼 7 12:37 180
26799705 잡담 저 일본노래 음도 귀에 콱콱 박히고 높지도 않은데 음이 하나도 안 맞는게 1 12:37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