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단독] '개국공신' 윤석준,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직 사퇴 1년만 귀국
1,063 4
2024.07.03 10:02
1,063 4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개국공신인 윤석준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1년 반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윤 대표는 최근 가족과 함께 귀국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초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직에서 내려온 후 하이브 내에서 별도의 직책을 맡지 않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경업금지(경쟁업종 취업금지) 기간을 갖고 있으며 그 직후 하이브를 완전히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스타투데이가 하이브에 윤 대표의 거취에 대해 문의했으나 하이브는 답하지 않았다.

 

윤 대표의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직 사임은 하이브의 공식 발표가 아닌, 지난해 1월 현지 매체 보도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등을 거느린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미국 현지법인이 스쿠터 브라운 단독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변경됐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브라운이 하이브의 윤석준 글로벌 CEO와 함께 하이브 아메리카에서 공동 CEO로 활동했으나 현재 단독 CEO가 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윤 CEO의 향후 역할에 대해선 하이브가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임 사유도 전해지지 않았다.

 

윤 대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빅히트의 개국공신 중 한 명이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2005년 설립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2010년 전략기획 이사로 입사해 함께 회사를 이끌었다. 윤 대표는 빅히트 합류와 동시에 콘텐츠 발굴과 플랫폼 구축에 힘써왔다.

 

그는 2015년부터 사업기획실장으로서 사업을 확장 및 고도화시켰으며 2017년부터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강화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IP(지적재산) 사업과 월드투어 등 중장기적인 기회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윤 대표는 2019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CEO, 2020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CEO를 거쳐 2021년 하이브 아메리카와 하이브 유니버셜 대표로 이름을 올리며 업무를 맡아왔다. 빅히트엔터는 2021년 3월 하이브로 이름이 바뀐 모기업에서 같은해 7월 1일에 물적분할되며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이 됐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하이브 아메리카 스쿠터 브라운·윤석준 CEO는 2022년 1월 빌보드가 선정한 ‘2022 빌보드 파워 리스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하이브 아메리카 공동대표 사임 시점부터 공식적으로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왔다.

 

스쿠터 브라운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를 발굴해 세계적인 팝스타로 키워낸 인물이다. 하이브가 글로벌화에 돌입하며 브라운의 회사 이타카홀딩스를 2021년 4월 1조원에 인수하며 그도 하이브에 합류했다.

 

비버, 그란데와 지난해 결별한 브라운은 지난달 매니저 은퇴를 선언하며 앞으로 방시혁 의장을 도와 하이브 아메리카 CEO로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아메리카는 지난해 14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328587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 X 더쿠💙] 건조함에 지쳤나요? 네! 바이오힐 보 #급쏙수분듀오 <바이오힐 보 #히알셀™ 하이드라 2종> 체험 이벤트 333 07.01 50,82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13:57 4,3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154,8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814,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834,7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100,190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371,203
공지 알림/결과 2024 하반기 주요 공연장 공연 일정 50 04.09 573,871
공지 잡담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0 23.09.01 1,386,880
공지 알림/결과 🔥🔥🔥[왕덬:공지정독바라 차단주의바람]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18.08.28 3,999,0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2105944 잡담 인가 여름특집에 미아이 나오는거 신기하다 16:17 6
22105943 잡담 콘서트 입장 언제가 제일 사람 많아? 16:17 15
22105942 잡담 나 글패 일본은 아리나 3열받고 대만은 좌석 1열 받았음ㅋㅋㅋ돈 하나도 안 아까웠어 16:17 34
22105941 잡담 순두부로 된장찌개 끓여도 맛있겠지? 16:17 10
22105940 잡담 글패가 있냐고 물어보고 좋다 아니다 이야기하는게 우선 아니냐ㅠㅠ 16:16 27
22105939 잡담 윈터는 ㄹㅇ 아이돌 달란트를 다 타고난거 같다 16:16 21
22105938 잡담 뮤뱅 방청 신청할때 사유 길게 적어야해? 1 16:16 23
22105937 잡담 일콘 선행이랑 일반이랑 나눠서 접수받잖아 3 16:16 28
22105936 잡담 글패는 비행기도 포함이야? 아님 숙소랑 공연만?? 4 16:16 56
22105935 잡담 슴 공연 동남아도 티켓 구하기 힘들면 글패가 선녀임 4 16:16 147
22105934 잡담 한국외국 이중국적이면 한국콘 글패로 갈수있어? 16:16 19
22105933 잡담 갠적으로 일투는...글패 안가는게 나은거같음ㅋㅋ 2 16:15 77
22105932 잡담 우리판은 한국팬들이 더 반응 없고 재미없음.. 3 16:15 76
22105931 잡담 근데 실제로 열린 좌석수는 또 어케 알아??? 7 16:15 90
22105930 잡담 홍콩에 3박 4일 놀러가는데 작은캐리어 에바? 1 16:15 12
22105929 잡담 월드게이 머글 반응 봨ㅋㅋㅋㅋㅋ 1 16:15 144
22105928 잡담 내가 해외콘 글패 갈땐 좋았는데 2 16:15 71
22105927 잡담 글고 티켓 사기 개존많인데 글패는 적어도 사기 없잖아 4 16:15 75
22105926 잡담 한국팬들은 한국콘 글패로 못가? 8 16:15 141
22105925 잡담 미나상들도 인기 견제같은거 함? 8 16:14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