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서바이벌 아이돌 ㄷㅇㄴ에 나왔었는데
그 개노잼 프로그램에서 1명을 착즙하게 됨
팬이 진짜 20명 정도도 안되는 거 같았고
그나마 네임드(?) 두세명은 거의 아이돌이랑 실친 느낌인거처럼 친함
뭐 갑자기 팬카페에서 아이돌과의 저녁식사 이런 이벤트를 하는데
팬이 20명도 안되잖아... 그중에 닉네임 걸고 활동? 응원? 열심히 하는 건
5명정도였는데 나혼자만 뉴페이스 여서
왠지! 왠지 내가 신청하면 진짜 같이 밥 먹을 거 같아서 신청 못함
그러던 어느날...
아이돌이 라방을 했는데 거기 제일 고인물 네임드 넘버원이 있었거든
거의 그 사람이랑 영통하는 걸 내가 엿보고 있는 수준이더니만
아이돌이 갑자기 그 팬의 쌍수 수술 어쩌고 몇년 됐지? 이런 이야길 하는 순간
논현 성형수술거리가 생각나면서 진짜 마음이 급 짜게 식어버리고 조용히 탈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