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주말에 일본 다녀왔는데 우에노에 한 술집에서
술먹으면서 친해진 옆자리 아저씨가 사실 한국 걸그룹이랑 드라마도 찍었다 이런 얘기하다가
카라 얘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카라 팬이였다고 했는데
그분이 우라카라 드라마 감독이셨어 ㄷㄷ 그때는 20대 중반이셨는데 지금 30대 중반이시라면서
우라카라 나무위키 켜서 보면 나오는데 이시이 에이지씨가 그 아저씨였어
그래서 카라사태때 얘기나 일본 대지진때 멤버들이 친필로 편지써서 준 얘기나
하라 장례식때 감독분이 빈소 찾아갔었다는 얘기 해주시더라고
내가 지금은 갓반인 비슷해져서 어디다 얘기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여튼 너무 신기하고
뭔가 너무 뭉클해서 진짜 그분한테 고마웠었다 그런얘기 엄청 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