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 친구들 중 하나가 갑자기 저걸 가자며 애들을 모음
그 때 뭐 만 몇 세까지 기차 뭐 싸게 하는 것도 있고 해서 동아리 애들이랑 단체로 같이 감
진짜 사람도 없고 우리같은 젊은 사람은 더더욱 없고
근데 풍경좋고 바다 예뻐서 좋았어
흑산도는 홍어가 유명하대서 홍어사랑맨인 나와 다른 애들은 홍어 안 먹어봐서 궁금하다고 다 같이 시켰는데
다들 한 입 먹고 못 먹고 내가 다 먹음 ㅋㅋㅋㅋ
짱 비싸긴 해도 진짜 맛있고 살살 녹더라 ㅜ
아주머니가 서비스라고 그 귀한 애도 주셨는데 존맛 ㅜㅜ
그리고 식당 분들이 추천해주셔서 꼭대기 흑산도 성당도 갔다 왔는데
되게 뜻깊은 장소더라
거기도 되게 예뻐셔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