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톤베리는 약간 락페 하면 떠올리는 상징적인 느낌
지금은 락이 많이 시들어서 ㅋㅋㅋ ㅠㅠ 밴드여야 한다는 분위기가 덜해졌지만 글라스톤베리는 락이다! 이런 분위기는 아직도 있긴 할 거야
10년 전엔 락밴드 아닌 헤드라이너 캔슬하고 락밴드 세워라 이런 무리도 있었지 난 노상관이긴 했으나
글라스톤베리에 아무튼 케이팝 가수가 처음 섰다는 건 되게 여러모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은 들기도 하고
코첼라는 글라스토에 비하면 신생이지만 엘에이랑 가까운 거랑 이런저런 여러 가지로 힙해졌고 원래 라인업은 지금 같지 않았는데 (좀 인디스러웠음) 2010년대부터 메인스트림 팝 헤드라이너들이 많이 생겨서 지금의 코첼라 느낌임
둘의 역사나 성격도 다르고 대륙도 다르지
둘다 현시점 개큰 뮤직 페스티벌 맞는데 급을 따질 그런 건 아니구
가령 브라질에서 하는 락인리오도 존나 초메이저인데 거기 선다 해도 대박인 거고
또 케팝 아티스트 출연했던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가 있는데 그럼 얘는 급이 딸리냐? 또 아님 프리마베라도 진짜 대규모 페스티벌인데 약간 좀 이미지나 느낌이 다름
사실 우리한텐 영국이랑 미국이 익숙한 것도 있지 않을까 싶음 그냥 해외 페벌 나가는 케팝돌들 다 멋ㅈㅣ고 대단한 것이다
걍 케팝덕이자 락덕이 주절댐 틀렸을 수도 그냥 내 기억에 의존해서 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