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우리 아파트 근처 쪽이라 더 그래..ㅠ
원래도 가끔 거기 노숙자들 그냥 누워서 자고 소변보고 이러긴 했는데
갑자기 오늘부터 아예 도보를 막고서 도보에다가 자기네 노숙자 텐트촌을 만들어놓음
거기 공원가는 길목이라 내가 우리 강쥐랑 매일 산책하는 길이고
나 말고도 공원 가려면 다들 그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심지어 딱 그부분쪽에 횡단보도도 따로 없고 반대편도 텐트촌 만들어놓음...ㅎㅎ
그길 양쪽으로 사람들 아무도 못쓰게.. 근데 거기가 공원가는 길임 ㅅㅂ
거기다가 그 길 쭉 따라가면 바로 마트 있어서 장보거든 걸어서 5분이면 갈 거리인데 길이 막혀서 돌아가야해서 이제는 15분걸림
너무 스트레스임.. 여기는 따로 민원 넣는것도 개인이 어케 하기도 힘들고
아파트에서도 그 노숙자들이 지낼 쉘터를 구해주지 않으면 옮기게도 못하게 법이 되어있어서.. 그냥 너무 짜증남 ㅠㅠ
맨날음식물 쓰레기 쓰레기 대소변에.. 냄새도 쩌는데 이제 여름이라 더 심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