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발라드를 발매하는 시기가 여름이라 아쉽지는 않냐는 질문에 “앨범 작업을 시작할 때도 이번 가을에는 내야지, 봄에는 내야지 하다가 시간이 다 갔다. 계절에 맞는 장르들이 있지만, 곡 그런 장르만 듣는 건 아니지 않나. 아쉬움은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지장 없을 것 같았고 더 미루고 싶지 않았다”고, 6년의 공백을 거쳐 한층 단단해진 모습을 비쳤다.
이어 “성과에 부담이 없을 수는 없지만, 가수로서 제 행보에는 성과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실패가 필요했던 것 같다. 꼭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해도 그 과정이 다음 행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나름의 뿌듯함과 설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윌 이번 인터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