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한동훈 "'국민의힘 더 혼나봐야 한다' 심판 계속돼"
350 3
2024.06.23 21:41
350 3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총선 패배 이후 2개월여 만에 정계 복귀를 하게 된 배경과 함께, 이른바 '용산 불화설'로 최대 과제로 떠오른 당정관계 회복 방안 등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시민 여러분. 주권자 국민의 민심은 절묘하고 준엄합니다. 그토록 염원했던 총선 승리였지만 결과는 너무도 뼈아팠습니다. 오로지 저의 책임입니다. 어떻게든 제가 더 잘했어야 했습니다. 주권자 국민들께서 집권여당과 정부를 냉혹하게 심판하면서 명령했던 것은 우리의 변화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변화하고 있습니까? 정권심판론으로 뒤덮였던 총선 기간 내내 우리는 민심에 반응하겠다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고 외쳤습니다. 지금 우리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심에 반응하고 있습니까? 지난 두 달은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여드렸어야 할 골든타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국민의 요구에 묵묵부답, 오히려 퇴보하는 모습만을 보여드렸습니다.

 

국민들께서는 우리에게 마치 갈라파고스에 사는 사람들 같다, 심판받은 사람들이 맞느냐, 심지어 이긴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말씀까지 하십니다. 거대야당의 상임위 독식, 입법 독주, 일극체제 완성을 민심이 강하게 제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를 향해서 '너희 국민의힘은 더 혼나봐야 한다'는 국민의 심판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라는 명령에 우리는 응해야 합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절박한 상황을 희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지난 두 달간 복기와 성찰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러한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생각했습니다. 고심 끝에 저는, 오랫동안 정치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지금 시기의 국민의힘 당대표는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죽기 딱 좋은 위험하기만 한 자리라고들 합니다. 저는 용기 내어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결심했으니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총선 내내 진심을 다해 외친, 민심에 반응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으로 진짜 책임을 다하려 합니다. 막힌 곳은 뚫고, 끊긴 곳은 잇고, 무너진 곳은 바로 세우겠습니다.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 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습니다.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습니다. 보수정치를 혁신적으로 재건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https://v.daum.net/v/20240623141615445

 

 

우리 입장에서 안농운이 당대표되면 어찌될까 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이거 완전 멀티비키 잖아?! ‘플레이 멀티 아이즈’ 체험 이벤트 658 09.27 26,3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04,5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69,3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89,1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31,099
공지 잡담 아니 걍 다른건 다 모르겠고....케이돌토크 와서 돌덬들한테 지랄 좀 그만해 115 08.31 191,387
공지 알림/결과 - 특히 댓글 하나하나 긁어다가 중계하는 것만 공지위반이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아님!! 글, 댓글 상관없이, 지워진글 과거글 상관없이 마이너스성으로 뒷담하는 건 전부 다 공지위반이니 공지위반해놓고 자기들끼리 이건 공지위반 아니라면서 창조 공지 만드는 일 없길 바람 8 08.11 307,245
공지 알림/결과 2025년 상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9 08.04 348,517
공지 알림/결과 2024년 하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103 04.09 1,116,094
공지 잡담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0 23.09.01 1,919,885
공지 알림/결과 🔥🔥🔥[왕덬:공지정독바라 차단주의바람]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18.08.28 4,546,3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2481816 잡담 아 쇼츠에 자꾸 디에잇 뜨는데 ㅋㅋㅋ 23:24 3
22481815 잡담 누가 자꾸 오스틴 올리냐 23:24 1
22481814 잡담 내돌 디아이콘도 구경했는데 대충 내가 예상하던 순위 그대로 나옴 23:24 8
22481813 잡담 오스틴은 무슨 사진이 이렇게 많냐 23:24 2
22481812 잡담 솔직히 완전 고연차아닌이상 인기 비슷한 팀 못봄 23:24 15
22481811 잡담 슴돌 겸덕인데 앨범 부지런히 사는중ㅋㅋ 23:24 39
22481810 잡담 이거 신발 어디건지 아는 사람 23:24 12
22481809 잡담 솔직히 댓글 언급량으론 몰라 외국팬들 기살려주자고 더 언급하는경우도 있음 23:24 4
22481808 잡담 유재석이랑 하하랑 ~~츄로 대화하는거개웃기네 23:24 2
22481807 잡담 근데 부투핑 왜 부투핑이야? 1 23:24 4
22481806 잡담 제니 오늘 티저영상에 깔린 음도 신난다 23:24 6
22481805 잡담 리쿠는 애교를 잘 부리는데 그 본연의 까리함이 숨겨지질 않음 ㅋㅋㅋ 23:24 16
22481804 잡담 최애 드디어 수염 밀었다ㅠㅋㅋ 23:23 96
22481803 잡담 뉴진면 볼때마다 뉴진스가 생각나 2 23:23 18
22481802 잡담 태닝 좀 그만하지 23:23 71
22481801 잡담 디아이콘이 얼마정도 하길래?? 23:23 13
22481800 잡담 꿈의집 탈덕하고 프로젝트 메이크오버로 갈아탐 23:23 40
22481799 잡담 라이브감 미쳤다 23:22 84
22481798 잡담 변요한 존아웃기다 23:22 46
22481797 잡담 라이즈랑 드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편해보이긴 하더라ㅋㅋㅋ 2 23:22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