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는 슬픔을 크게 느끼는 대신 좀더 침착하고 차분할줄 알게 되었고
기쁨이는 늘 기쁘기만 하고 긍정적이기만 했는데 좌절을 겪고나서 그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힘을 얻었고
화남이는 화만 내던 감정에서 그 에너지를 열정으로 바꿀 줄도 알게 되었고
까칠이는 그냥 까칠하기만 한게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되었고
소심이는 다른 감정들보다 두려움을 더 느껴서 섬세한 판단과 준비가 가능해짐
감정들도 다같이 성장하고 클수록 점점 더 복합적으로 변해간다는걸 너무 잘 표현했어 영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