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부르면 뭔가 차분하고 I일거같고
힙합 부르면 성격 개쎄고 E일거 같고
올해에 성시경 축가 갔는데
게스트로 타이거 JK가 나왔거든?
근데 타이거 JK가 성시경한테 갚아야 할 마음의 빚 같은게 있어서 게스트 요청 왔을때 고민도 안하고 왔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자기가 조폭한테 시비가 걸려서 그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자꾸 시비걸고 그래서 너무 곤란했는데 말 그대로 성시경이 지나가는 길에 그 모습을 보고는 상황을 싹 해결해줬다고 ㅋㅋㅋ 나중에 고맙다고 말하려고 찾아보는데 성시경이 이미 가고 없었다고 하더니 이 얘기를 티비든 어디든 많이 나오니까 이야기 할수도있는데 그걸 이야기 안했다면서 자기도 처음 말하는건데 그때 너무 고마웠다고 그런 말 하는거보고
아 역시 장르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발라드 부르는 성시경 쌘캐도 쌘캐인데 그걸 티 안내는거도 ㄹㅇ 상남자캐고 또 그걸 고마워서 지금까지 맘에 담아뒀다가 언제라도 시경이가 나한테 뭘 부탁하면 갚아야지 하는 힙합 JK도 되게 착하고 도덕적이네
하면서 혼자 다시 편견적인 시선을 다시 생각해봤었어
역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구나 하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