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이긴 한데 한번도 바퀴 나온 적 없는데
어제 화장실에서 바퀴나옴
악! 소리 지르는 사이에 사라졌는데 뒤늦게 약 찾아와서 아무데나 막 난사함
울엄마도 바퀴 무서워하면서 뭔 대충 뿌려놓고 "맞아서 죽었겠지~"
이러는거야 근데 화장실에서 바퀴 타닥 거리는 소리 나서
내가 계속 아니라고 소리 난다고 이랬는데 엄마가 무슨 소리가 나냐고 뭐라하고
결국 나타나서 잡긴 했는데 그 잡는 과정에서 약 한통 다 쓰고 엄마 막 성질내고
아침까지 엄마가 짜증내길래 나도 문 쾅 닫고 나옴ㅠㅠ
지금도 바퀴때문에 기분 개나빠 진짴ㅋㅋㅋㅋ
근데 웃긴게 화장실에 발을씻자 있었고 나오면 써야지 했는데
막상 바퀴 마주치면 ㅈㄴ 멘붕되어서 발을씻자 생각도 못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