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아무렇지 않게 현재 연락처 알려달라니까
미묘한 표정으로 속상한 듯 좋은 듯 연락처 건내줌
그렇게 장례식 끝나고 혼자 집으로 돌아와
원래 쓰던 소설을 다시 써보려고 하지만
안재현을 다시 만난 이후로 일이 안됨
혼자 쭈구리고 누워서 벽보고 마음을 삭힘
그러다 울린 핸드폰
안재현이 혼자 다솜과의 이별에 아파하다가 서인국을 불러냄
안재현이 힘들어하며 부른걸 알고서 서인국이 안재현에게 달려나감
그렇게 울먹울먹한 상태로 둘이 끌어안고
안재현 위로 해주느라 하루종일 같이 놀아주고 지금 혼자 사는 집에도 델고 옴
그러다 계속 잠을 못 자던 안재현이 쇼파에서 잠이 들고
안재현이 잠든 모습을 지켜보다가 자기도 모르게 키스하려고
안재현에게 다가갔는데 안재현이 잠에서 깨고 두사람 눈이 마주치면서 티저 끝
이거 같음 ㅠ
안재현은 알면서도 모른척 할거 같고 서인국이 마지막까지 혼자 짝사랑에 고통스러워하다
끝날거 같다. 둘이 사귀어 본적조차 없어서 이건 이별도 아니고
그냥 서인국의 혼자 짝사랑을 삭히는 걸로 끝날거 같애. 노래 제목이 이거 같음 ㅠㅠ
이별하다 헤어졌으면 이별 노래였겠지만 사귄적조차 없이 혼자 마음을 삭히는거라
어울리는 이별노래가 없다 이거 같음...
서인국 짝사랑 결국 망사되고 끝날 각 ㅠㅠ
서인국 진짜 좋은 남자 만났으면 좋겠다(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