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엄마가 임영웅 인형 나왓다고 사달라고 하길래 누가 또 만드냐고 하니까 공식이라는거야.
그래서 몇센치 얼마냐고 하니까
40센치 6만9천원, 20센치 4만원이라고 하길래 놀라면서 개비싸!
했더니 엄마 완전 버럭해서 나한테 화낸다... 자기가 아는 사람들은 개인이 만든거
더 비싸게도 주고 샀다고 반박하는데 쫌 현타옴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이 만드는 솜깅이 더 싸지 않냐고....)
아니 뭐 소속사에서 그럼 폭리를 취하냐느니...
영웅이가 언제 비싸게 받았냐느니 꼭 왜 폭리를 취하는 것 처럼 말을 하냐는둥...
난 진심 헙 개비싸!
한마디 했고 그래 개라는 말이 잘못됐을수도 있는데 왜 생각이 폭리를 취한다는 걸로 가는지..
그냥 엄마한텐 왜 소속사에 자아의탁 하냐고.
내가 돌덕질 한두번 했냐고 솔직히 비싸긴 비싼거고 비싸다고 말도 못하냐고 했더니
기분 좋아서 사달라고 했는데 내 반응 때문에 기분 나쁘대 ㅋㅋㅋㅋㅋ
나도 개비싸에서 개는 미안하다 근데 나는 기분 안나쁜줄 아냐고 소리지르고 그냥 내방 들어옴 ㅠㅠ 하.... 내가 걍 그렇구나 하고 넘겼어야 싶기도 한데 아니 생각이 저렇게 흘러갈 일이야?????
나도 덕질 한두번 해본거 아닌데 어이없고 지금까지 엄마 콘서트 보내주려고 친구들 다 모아서
티켓 다 구해주고 정관장 카페고 삼다수 생일카페고 열심히 예약해주고 같이 갔다온게
좀 현타올라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